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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현장학습 지원 공단-직업계고 취업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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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19-07-2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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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3일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산업단지공단-직업계고 취업연계 '대구형 현장학습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갖는다.

'대구형 현장학습 지원사업'은 시교육청(1억원)과 대구시(3억원)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대구지역의 모든 산업단지공단 및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이 참여해 대구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단지공단과 조합은 지역 산업단지 내 구인 수요가 있는 기업을 발굴해 해당 직무 역량에 알맞은 직무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고 학생들이 기업에 적합한 적응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한다.

또한, 구직 학생과 구인 기업을 연계해 일정기간 동안 학생들이 기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취업 후 관리까지 담당한다.
 
시교육청은 관리공단별 참여학교 연계 및 학생선발과 사업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 및 사업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등 사업성과 관리를 맡는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 산업단지공단 및 조합 7곳에서 각각 직업계고 학생 20~30명을 선발해 직무역량교육을 실시한 후 교육인원대비 60%이상의 학생을 단지 내 기업에 취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향후 150명 이상의 학생이 대구 지역 산단에 직접 채용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직업계고 현장실습이 학습중심으로 전환돼 전국적으로 고졸 취업이 위축되고 있는 추세다. 대구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뿐만 아니라 지역의 모든 산업단지공단과 금형공업협동조합 등이 참여해 직업계고 취업지원을 위해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형 현장학습을 통한 직업계고의 취업 활성화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 산업에도 큰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지역산업단지공단이 협력해 고졸취업을 활성화 하고자 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지역의 기관들이 적극 협력해 고졸 일자리 마련에 힘쓰는 만큼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 산업에 맞는 업무 역량을 길러 기술력 높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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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